
무엇부터 고치나 — GEO 개선 작업 우선순위 정하는 기준
진단에서 30개 항목이 걸렸을 때 순서를 정하는 기준은 점수 크기가 아닙니다. 차단성 문제, 회복 가능한 점수, 작업 난이도 세 축으로 나눠 P1~P3을 정하는 방법과 실제 배분 예시를 정리했습니다.
진단을 돌리면 항목이 수십 개 걸립니다. 이때 점수가 큰 항목부터 손대는 방식은 잘 맞지 않습니다. 점수가 크지 않아도 그것 때문에 다른 모든 작업이 무효가 되는 항목이 있습니다.
세 축으로 나눠 판단합니다.
- 차단성 — 이 문제가 수집이나 색인 자체를 막는가
- 회복 가능 점수 — 고쳤을 때 돌아오는 점수가 얼마인가
- 난이도 — 문서 수정으로 끝나는가, 개발이 필요한가
P1·P2·P3 나누기

| 등급 | 기준 | 예시 |
|---|---|---|
| P1 | 크롤·색인이 실제로 막힌 항목. 또는 회복 가능 점수가 큰 항목 | robots.txt에서 핵심 경로 차단, 전 페이지 noindex, 본문이 HTML에 없음 |
| P2 | 회복 가능 점수가 중간인 항목 | 표준 주소 오지정, 메타 설명 누락, 첫 문단에 답이 없음 |
| P3 | 나머지 | 이미지 대체 텍스트 일부 누락, 권장 속성 미충족 |
차단성 항목은 점수와 무관하게 P1입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페이지가 읽히지 않는 상태에서는 콘텐츠 작업의 결과를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 상태에서 문단을 고치면 한 달 뒤 "고쳤는데 변화가 없다"는 결론만 남습니다.
회복 가능 점수 구간은 도구마다 다릅니다. 참고로 하나의 기준을 들면, 100점 척도에서 고쳤을 때 7점 이상이 돌아오는 항목을 P1, 4점 이상을 P2로 두는 방식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구간 값 자체가 아니라 같은 기준을 매달 유지하는 것입니다.
난이도를 세 번째 축으로 쓰는 이유
같은 P2 항목 두 개가 있고, 하나는 문서에서 문단을 고치면 되고 하나는 템플릿 개발이 필요하다면 앞의 것을 먼저 합니다. 개발 일정에 들어가는 항목은 다음 배포 주기를 기다려야 하므로, 그동안 문서 작업을 처리하는 편이 전체 처리량이 많습니다.
난이도는 세 단계로만 적습니다.
- 문서: 콘텐츠 담당자가 이번 주에 처리 가능
- 설정: 운영·인프라 담당자가 설정 변경으로 처리
- 개발: 코드 수정과 배포 필요
한 달 작업량 배분

한 달에 처리할 수 있는 양은 정해져 있습니다. P1만 몰아 넣으면 대개 개발 대기로 절반이 밀립니다. 다음 배분이 실무에서 유지됩니다.
- P1에 60% — 차단성 항목이 있으면 이것부터 전부
- P2에 30% — 문서 난이도 항목 위주
- P3에 10% — 함께 손댈 수 있는 것만
P1이 없는 달에는 P2를 앞으로 당깁니다. 남은 시간을 P3으로 채우지 않습니다. P3은 대부분 다음 달에 해도 결과가 같습니다.
순서를 정한 뒤 적을 세 줄
각 작업에 다음 세 줄이 있어야 다음 달에 판정할 수 있습니다.
- 대상 주소. "제품 페이지"가 아니라 실제 주소 목록입니다.
- 담당자. 문서·설정·개발 중 어디에 속하는지에 따라 갈립니다.
- 완료 확인 방법. "robots.txt에서 해당 Disallow 줄이 없는 상태", "
curl결과에 본문 문장이 나오는 상태"처럼 확인 가능한 문장으로 씁니다.
오늘 할 일
지금 걸려 있는 진단 항목 목록을 열어, 각 줄 앞에 차단성 여부만 O/X로 표시해 보십시오. O가 하나라도 있으면 이번 달 작업은 그것부터입니다. O가 없으면 회복 점수 순서로 정렬한 뒤 문서 난이도 항목을 위로 올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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